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2025 시즌을 맞아 KLPGA와 KPGA 주요 대회에서 20여건의 공식 후원 및 협찬을 진행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확대했다. 단일 수면 전문 브랜드가 이처럼 대규모 골프 대회 후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업계에서는 렉스필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렉스필은 KLPGA 투어에서 iM금융, 덕신EPC, NH투자증권, 수협MBN, 롯데오픈, 하이원리조트, 제주삼다수, BC한경, OK저축은행 읏맨,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해피니스오픈, 리주란 왕중왕전, 챔피언스클래식 등 굵직한 대회와 함께했다. KPGA 투어에서도 우리금융챔피언십, GS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KGA 코오롱한국오픈,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KPGA 선수권 AONE, 군산CC 오픈, KPGA 투어챔피언십(예정) 등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렉스필은 이번 후원을 단순한 스폰서십이 아닌 선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렉스필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브랜드 철학인 '최고의 수면이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대회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존을 운영해 선수와 VIP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렉스필의 매트리스와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후원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 관리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해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는 등 선수 연계형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렉스필은 제품 기술력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젤스페이서(Gel Spacer) 등 특수 소재를 적용한 침대 라인업을 앞세워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편안한 수면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렉스필 측은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플랫폼과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회별 맞춤형 후원 프로그램과 현장 프로모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