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피바이오가 유효 성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대 12시간 지속 방출하는 '지속성 제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지속성 정제 특허는 비타민 B1·B2·B3·B5·B6·B7·B9·B12와 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을 포함하는 유효 성분의 지연 방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 지속성 제제 기술은 고온 코팅과 흡착 공정 과정에서 유효 성분의 변질·반응을 초래할 우려가 높았다. 특히 유효 성분의 안정성, 정제 제조 용이성, 지연 방출 특성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난제로 여겨져, 세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조성물 개발이 어려웠다.
알피바이오는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이상 장시간 유효 성분을 인체에 안정적으로 지속 방출하는 조성물을 구현했다. 1회 섭취만으로 과도한 농도 섭취 우려를 낮추고, 최적의 혈중 농도를 장시간 유지해 유효 성분의 효능 발현을 극대화한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 이번 특허 확보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의약품(서방정) 핵심 기술을 건기식 시장으로 확장,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비타민 B군을 포함한 4종 복합제(B1·B5·B6·C) 형태의 지속성 정제 제품 출시를 위해 현재 식약처에 품목제조신고를 위한 관련 규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 건기식 시장에는 지속성 정제 형태의 비타민 C 단일제 제품만 출시됐다.
김준호 알피바이오 연구소 부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유효 성분 안정성-제조 용이성-지연 방출'이라는 제제 기술의 난제를 돌파한 상징적 성과”라면서 “체내 배출이 빠른 수용성 비타민을 최대 12시간 지속하는 기술의 적용은 제품 효용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