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 남미 진출 교두보 확보…페루 3개 도시와 첨단산업 및 치안산업 모델 개발 착수

대구시와 대경ICT산업협회는 최근 수성알파시티내 스포츠지원센터에서 페루 3개 도시와 첨단산업과 치안산업 모델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시, 대경ICT산업협회,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KPIEF),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북대, 대구테크노파크, 아이지아이에스, 그리고 리마주 산타로사, 찰와와초, 아야쿠초주 파우카델 사라사라 등 페루 3개 도시 시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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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ICT산업협회와 대구시가 최근 페루 3개 도시와 첨단산업 및 치안산업 모델 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TP와 아이지아이에스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치안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호동 아이지아이에스 대표는 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DFOS Station을 이용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와 어린이 안전 순찰 서비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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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차량 스테이션(왼쪽)과 DFOS 스테이션 메인 화면

이번 포럼에서는 페루에서 추진되고 있는 3개 시의 사업 소개와 인공지능(AI) 디지털 방범 체계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치안 서비스 소개 등 대구와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향후 다자간 협력을 통한 대구에서 추진된 스마트 치안 도시 모델 등을 페루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은 “페루와 협력을 통해 지역 ICT 기업이 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IT Park와의 MOU 체결하는 등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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