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품질 예측 AI 정확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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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AI자율제조 이차전지 선도과제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가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품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샵을 열고, 품질 예측 AI 모델링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1차년도 연구에서 소성로 품질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정확도가 87%인 AI 모델링을 개발했는데, 90%까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차년도에 이어 내년에는 △설비 및 로봇의 자율 제어 △AI 기반 품질 예측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 등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높이는 게 목표다. 에코프로는 업무에 AI 활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 7월 AI혁신실도 신설한 바 있다.

이수호 에코프로 AI혁신실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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