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기술·금융·사회 선순환, 뉴지스탁이 지향하는 ESG 미래”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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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사진=뉴지스탁

“설립 초기부터 '기술 혁신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철학을 지켜왔다. 단순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뉴지스탁의 사명이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ESG 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뉴지스탁은 금융지주 산하 핀테크 기업으로, 모회사 iM금융그룹의 ESG 철학과 체계를 공유하며 운영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2006년 UN 글로벌 컴팩트 한국협회(UNGC 한국협회)에 가입하고, 최근 황병우 회장이 UNGC 한국협회 이사로 선임되는 등 ESG 경영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지스탁의 ESG 활동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실천되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한 여의도공원 플로깅 활동은 생활 속 ESG 실천 사례로 꼽히며, 종이 없는 회의문화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정착됐다. 매년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쌀과 성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해왔고,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내부자 신고 제도를 운영하며 사회적 신뢰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청렴서약서, 내부통제 강화 등 그룹 산하 기업답게 엄격한 지배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ESG 관점에서 기술 기반 핀테크 기업의 강점이 잘 드러난다. 뉴지스탁은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툴 'Genport'를 운영하며, 이용자가 직접 조건을 설정해 다양한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어 선보인 '포트AI'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더 쉽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대표는 “Genport와 포트AI는 투자를 대신하거나 조언하는 기능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학습하고 검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분석 기능은 충분히 깊이 있는 툴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지스탁의 백테스팅 기능은 개별 종목 중심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략을 학습·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무분별한 집중 투자를 줄이고 개인이 더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뉴지스탁은 정보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에도 주목한다.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경험이 적은 개인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고 앞으로는 초보자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개인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지스탁이 지향하는 상생 모델은 '투자 참여의 민주화'다. 특정 계층만이 아니라 누구나 공정한 조건에서 학습과 검증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투자자도 기술을 활용해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나아가 폭넓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많은 사용자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투자 지식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투자 철학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뉴지스탁의 ESG 경영은 내부 정착을 넘어 외부 확산,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로 발전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임직원의 생활 속 ESG 문화를 강화하고, 중기적으로는 고객과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며, 장기적으로는 iM금융그룹과 함께 한국형 ESG 핀테크 모델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표는 “뉴지스탁은 그룹과 함께 '기술·금융·사회 가치의 선순환'을 실현하며, ESG를 단순한 경영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의 근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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