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시네 포레스트' 스타트…시민합창·매핑 연출
성남 전역 거점 연계 운영…이동무대·체험부스 확대

경기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슬로건은 'TAG(Technology·Arts·Game) Seongnam'으로, 기술·예술·게임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개막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動花)'는 숲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과 오케스트라 1000명 규모 시민합창단이 어우러진 몰입형 무대로 꾸며졌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열린 극장' 콘셉트로 변모했고, 관람객 참여형 구성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9일간 성남 전역에서 이어진다. 주최 측은 기술·예술·게임을 키워드로 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야외무대와 도심 공간을 연계해 접근성을 높였다.
신상진 시장은 “첨단기술과 예술, 자연과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성남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