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홍수 등 기후위기 선제 대응…“시민의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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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폭우·폭염··홍수·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재난이 전례 없는 수위로 빈번하게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강화해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 대응한다.

수원시는 최근 공개한 '제1차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인구와 인프라가 밀집된 수원시 특색을 반영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담았다.

수원시는 △데이터 기반의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 등 3개 핵심과제 7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기후위기 취약지역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주거지 침수방지 차원에서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소규모상가·단독주택 역류방지밸브, 차수판 등 설치를 지원한다. 하수관로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한 도시침수가 반복되는 중점관리지역의 경우 침수예방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확충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도 강화한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저소득층 냉난방 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쓴다.

첨단기술로 기후재난 예측·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역내 피해를 최소화한다. 홍수·폭염 등 기후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지능형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등 데이터 기반 대응체계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지구로운 시민' 양성 프로그램과 생활 속 실천 캠페인 등으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다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는 집중호우·폭염·한파와 같은 극한 기상이 점차 잦아지고 강도가 높아지고 있고 인구와 인프라가 밀집된 대도시 특성상 피해 가능성도 높다”면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원시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기후위기 시대에도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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