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트 데이터,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국내 최대 AI 인프라 최적화

대한민국 대표 통신 기술 선도 기업 SK텔레콤,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AI 운영 시스템에 VAST AI OS 도입해 가상화 및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효율화, 국가 규모 AI 학습 및 추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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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운영 시스템 기업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대한민국 대표 통신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GPU(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에 고도화 된 AI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해인(Haein) 클러스터'로 명명된 이 AI 인프라는 GPUaaS(GPU-as-a-Service)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와 VAST AI OS를 소버린 AI 클라우드의 핵심 구성 요소로 결합함으로써, AI 인프라 전 구간을 가상화하여 유연성과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GPUaa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 및 배포가 대한민국 주권 영토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국가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베어메탈 기반 AI 인프라는 새로운 워크로드를 프로비저닝하기 위해 며칠 또는 몇 주가 소요되어 개발자 및 기업들에게 큰 병목 현상으로 작용해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배스트 데이터에 통합된 가상화 AI 인프라 스택인 '페타서스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거의 베어메탈에 가까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단 10분 만에 GPU 환경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는 배스트의 분리형 공유(DASE; Disaggregated, Shared-Everything) 아키텍처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구축한 엔비디아 HGX 서버 아키텍처를 결합해,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보안, 멀티 테넌트 환경을 구현한다.

SK텔레콤 AI DC 랩을 총괄하는 이동기 부사장은 “배스트 데이터의 통합 아키텍처는 우리가 기존의 베어메탈 환경에서 완전히 가상화된, 실제 운영 가능한 AI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며, “VAST AI OS는 차세대 소버린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성능, 단순성, 유연성을 제공하며, 빠르고 안전하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SK텔레콤은 배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사업·연구과제·기업용 AI 도입 등 다양한 분야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GPUaa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통합으로 제공된 VAST AI OS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AI 서비스를 주권 영토 내에서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소버린-그레이드 인프라 통제권을 지원한다. 또한 10분 이내에 GPU 환경을 프로비저닝하며 베어메탈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성능 보장을 통해 워크로드를 완벽하게 격리하여 보다 안전한 멀티 테넌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에도 △학습 및 추론을 위한 통합 파이프라인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 프로토콜 유연성△최소한의 운영 부담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가동 시간 보장 △국가 규모의 유연한 GPUaaS △동적 리소스 할당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닐 차반(Sunil Chavan) 배스트 데이터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SK텔레콤은 국가 규모 AI 인프라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으며, 배스트가 이 비전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초기 논의 단계부터 SK텔레콤이 엔터프라이즈급의 가동 시간 및 국가 규모의 추론, 학습 속도와 복잡성에 부합하는 최첨단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 명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배스트는 데이터 이동, 프로비저닝, 보안과 관련된 기존의 병목 현상을 제거함으로써,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위한 빠르고 유연한 소버린 AI 인프라를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최고성장책임자 센리 첸(Cenly Chen)은 “슈퍼마이크로는 SK텔레콤의 국가 AI 인프라 구축 비전을 지지하며, 배스트 데이터 및 엔비디아와 함께 이를 실현하는데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 및 VAST AI OS가 결합된 SKT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과 같은 차세대 슈퍼칩 기반의 유연성 높은 소버린 인프라이다. 이번 협력은 통신 서비스 기업이 VAST AI OS를 사용해 속도, 규제 준수, 제어, 비용 등의 여러 요소를 조화롭게 최적화한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한 모범 사례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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