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대입 우회로 됐나…수도권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4년 새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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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열린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에 앞서 복습하고 있다. 2025.8.12. 연합뉴스

올해 수도권 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최근 4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이 불리해진 수험생의 새로운 대입 전략 수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종로학원의 '서울·경기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규모 분석' 자료를 보면 2025년 수도권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는 2만279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수는 2022년 1만7233명, 2023년 1만9213명, 2024년 2만92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 지역 지원자는 7847명으로 전년 7535명과 비교해 4.1% 늘었다. 경기 지역 지원자는 1만4950명으로 전년 1만3392명보다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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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검정고시 접수자도 2만109명으로 1995학년도 4만2297명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치러지는 수능 검정고시 접수자는 또 한 번 최대 규모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업계는 학교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정시를 통한 내신 불이익을 만회하는 대입 전략으로 보고 있다. 2028학년도 현 고1 대입부터 내신 체제가 5등급제로 전환되면서 1~2등급 간 불이익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1등급에 진입하지 못하는 학생은 내신 불이익으로 인한 대입 전략 수립에 상당한 부담이 생긴다”며 “학교에서 수능 대비가 충분하지 못하면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 전략을 바꾸는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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