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79〉평창동계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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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G) 통신 서비스를 시범 실시했다.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KT 직원이 5G 통신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

2018년 2월 9일, 성화 최종주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대에 불꽃을 옮기며 '2018 평창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라는 비전을 담고 강원도 평창 평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과 함께 17일간 대장정이 시작됐다.

평창은 2번의 실패를 딛고 3번째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1999년 첫 도전에는 캐나다 밴쿠버에 밀렸고, 두 번째 도전에서는 러시아 소치에 역전패하며 유치권 획득에 실패했다. 12년간 2번의 실패와 3번의 도전 끝의 유치에 성공한 평창을 두고 외신들은 “끈질긴 도전이 꿈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뒷받침과 삼성을 비롯한 한화, 대한항공 등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활동, 탄탄히 준비한 경기시설과 인프라가 유치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은 당시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메달 17개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선수들 활약에 컬링과 봅슬레이 등 비인기종목까지 주목받으며 전 국민이 올림픽 열풍에 동참했다.

평창올림픽은 문화·환경·경제·ICT·평화 올림픽을 5대 목표로 내세웠다. 올림픽 준비 기간 동안 경기장 13곳 중 6곳은 신축, 7곳은 개보수됐고, 원주~강릉 고속철도, 제2영동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가 완공돼 접근성을 높였다. 세계 최초 지상파 초고화질(UHD) 중계방송을 구현했고, KT는 올림픽기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인프라와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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