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서 기후대응 혁신 솔루션 투자자와 만남
친환경·AI 농업 등 실질 상용화 생태계 확장 가속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가 기후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국내 기후기술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7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2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기후기술 중심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확산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IR)는 비건 원단, 스마트 농업, 자연분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자와 전략적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안 기술'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각 기업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피칭에는 △그린컨티뉴(식물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비건 원단) △조벡스(위성 기술 기반 AI 노지 분석 플랫폼 'Farm Genius') △오아페(바이오매스 유래 셀룰로오스 기반 자연분해 소재) 등 총 3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각각 지속 가능한 패션 소재, 정밀농업, 플라스틱 대체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현장에는 △KH벤처파트너스 △인포뱅크 △스파크랩스 △D3쥬빌리파트너스 △MYSC △임팩트스퀘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캠프 △한국투자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이 참석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 포인트를 중심으로 발표 기업들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 기술의 실질적 전환과 확산을 위해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자, 대기업,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라며 “경기혁신센터는 이러한 연결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후테크 산업의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