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 대입 집중분석〉(20)“2025 수시 원서 마감 시간 총정리…대학별 마감 시간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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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기자 =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수험생이 학부모와 상담 동선을 정리하고 있다. 2025.7.24. 연합뉴스

대입 수시 원서접수 전 수험생이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는 '일정'이다. 대학별 원서접수 마감 일자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대학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 모집을 시행하는 모든 대학은 9월 8일부터 12일 중 3일 이상 기간을 정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9월 8일 원서 모집을 시작해 3일 만인 10일에 모집을 마감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포스텍 정도다. 9월 9일 모집을 시작해 11일 마감하는 연세대와 이화여대도 기간은 3일로 동일하다.

주요 대학의 경우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수시 원서 신청을 받는다.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여기 포함된다. 국립대와 교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은 9월 8일을 시작으로 5일간 모집한다.

일정이 같다고 해도 시간까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같은 기간 수시 원서접수 하는 서울대와 포스텍은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지만, 고려대는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많은 대학이 오후 5~6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시간을 헷갈리기 쉽다.

특히 원서접수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최종 지원 대학을 정하기 위한 눈치싸움을 하게 되면 안타깝게 원서접수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마감 시간보다는 이르게 원서접수를 마치는 편이 혹시 모를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과기특성화 대학의 경우 일반대학과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얼리 어드미션과 레귤러 어드미션의 경우 9월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울산과기원(UNIST), 대구·경북과기원((DGIST)은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광주과기원(GIST)과 에너지 공대(KENTECH)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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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도 확인이 필수다. 지원한 대학별 고사 일정이 중복되면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곳이 자신에게 유리할지, 어떤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지 결과가 나오기 전 미리 고민해두면 좋다.

가장 먼저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곳은 연세대로 9월 27일에 인문·자연계열 논술을 실시한다. 28일에는 가톨릭대, 서강대, 성신여대 인문계열 논술을 치러진다. 수능 이후에는 대학의 본격적인 논술 고사 일정이 시작된다.

특히 주말에 논술 시험이 집중되는데 11월 15일 토요일에는 인문계열의 경우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언어형), 숙명여대, 자연계열의 경우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언어형) 등의 논술 일정이 몰려있다.

11월 16일 일요일에도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수리형), 숙명여대 등의 일정이 겹친다. 11월 23일 일요일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의 논술 일정이 잡혀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면접 일정도 체크해야 한다. 11월 22일 토요일에는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일반),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일정이 밀집돼 있다. 11월 29일에는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중앙대가, 30일 일요일에는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승후 대화고 교사는 “과기특성화대와 사관학교를 제외하고는 자소서를 쓰는 대학이 없어지면서 일정을 놓치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만, 일정이 같더라도 마감 시간이 달라서 접수 마감일에 급하게 지원하려다 놓치는 사례도 간혹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 교사는 “논술이나 면접 일정이 겹치는 대학은 지원 시에 일정을 잘 고려해야 하고, 같은 날 두 개 대학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경우 시간과 동선을 잘 파악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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