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분기 매출 2049억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7% 늘고, 영업손실 규모는 460억원에서 약 150억원 축소됐다.
회사는 배터리 수요 감소와 구리 가격 상승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박 판매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모바일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를 추진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