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첨단소재, 4.5만톤 규모 무수리튬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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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그룹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미래첨단소재는 국내 대형 양극재 제조사와 3년간 총 4만5000톤 규모 무수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첨단소재는 내년 상반기부터 3년간 무수리튬을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물량인 4만5000톤은 양극재 약 17만톤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무수리튬은 일반 수산화리튬에서 수분을 제거한 고순도 리튬 소재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로 쓰인다.

회사는 무수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수한 포스코퓨처엠 구미 공장에 건조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 이후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의 5배 수준인 약 3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양극재 첨가제를 포함한 중국산 원재료 대체 소재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미래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탈중국 원료 공급망을 선호하는 국내외 고객사와 양극재 첨가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신규 고객사와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래첨단소재 관계자는 “무수리튬 대량 양산을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수요 대응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하반기 생산능력 증설과 함께 양극재 첨가제를 포함한 주요 소재군의 공급망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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