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주관하는 'KEPCO 에너지스타트업 2025'에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돼 소수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KEPCO 에너지스타트업'은 한전이 에너지 신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 조달 연계, 투자 유치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총 172개 신청 기업 가운데 최종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소수력발전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함께 자체 개발한 '유량 변동 대응형 토크제어 기술' 현장 적용성과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녹색기술 해외실증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 현지 소수력발전소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급격한 유량 변화 조건에서도 발전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소수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원격단말장치(RTU), 수요반응(DR), 가상발전소(VPP) 등 재생에너지 전 주기를 통합하는 플랫폼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넷제로 기반 에너지전환을 실현할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정민 대표는 “이번 KEPCO 에너지스타트업 선정은 당사의 기술 실증 경험과 글로벌 적용성을 다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전과의 협력으로 조달 진입 및 대기업 연계를 가속화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분산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해답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SCADA) 기반 EMS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렉스이노베이션은 통합형 EMS 기반 전력중개·제어 플랫폼'에 대해 굿 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공공기관 대상 피크부하 제어, 재생에너지 연계형 VPP, 수요반응 기반 제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