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현대차 등과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협력 MOU 체결

업무협약 통해 생산현장 폐전자제품 체계적 자원화 추진
캠페인·교육까지…임직원 중심 자원순환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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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효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장, 김상수 현대자동차 사업부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17일 산업공정 내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ESG 기반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안전환경관리사업부장 김상수) 등과 산업공정 내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순환 경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노후 전자제품과 사내 각 부서에서 나오는 불용 전산장비(모니터, 프린터, 노트북 등)를 'ESG 나눔 모두 비움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조직 전체의 자원순환 의식 강화를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홍보와 내부 교육도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자원순환 체계 안착을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지역사회 대상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폐전자제품 재활용 실천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 전국 재활용 거점에서 선별·분해·파쇄·금속 회수 등 과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한다. 회수·재활용 실적은 탄소 저감량, 순환자원 생산량 등 구체적 환경성과 데이터로 계량화돼 현대차 ESG 경영에 참고 자료로 제공한다.

세 기관은 단순 폐기물 관리를 넘어 자원순환 인식 캠페인, ESG 환경교육, 전자제품 감축 실천 운동 등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자원순환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가능 경영과 ESG 실천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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