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 참가…화장품 원료 원천기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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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3개 전남 기업과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지역 코스메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섬섬바이오, 록바이오텍, 영산홍어 등 3개 전남 기업과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각 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고유의 화장품 원료와 원천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천연 추출물, 기능성 신소재, 친환경 원료 등 특화된 원료와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에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으며 행사 기간 50여 건의 상담과 7건의 구매의향서를 받으며 약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진흥원은 상담 지원과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자체 보유한 화장품 완제품 생산설비와 천연오일 추출시설 등 생산 인프라를 홍보하며, 전남지역의 화장품 생산역량과 지원 체계, 천연 원료 기반의 제품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도내 바이오·코스메틱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 홍보, 해외 마케팅,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열 원장은 “전남은 천연물 소재가 풍부한 지역으로 다양한 천연물 원료를 활용한 연구와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전남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300여 개 화장품 원료 및 제조 업체와 1만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가하는 퍼스널 케어 원료 분야 대표 기업과 기업간(B2B)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와 최신 트렌드,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의 네트워킹과 신제품 홍보의 장이 됐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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