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충남외국인 글로벌센터(센터장 김승현)가 3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2025년 충청남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백제문화단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베트남, 네팔, 러시아 등 8개국 23명의 외국인이 서포터즈로 6개월간 활동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충남도에서 다양한 정책 홍보와 외국인 정주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알린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서포터즈는 문화 외교관으로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충남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어촌 현장을 자국민과 세계로 생생하게 알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지소에 '외국인 글로벌센터'를 지난 3월 설립했다.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충남 도의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된 맞춤 지원 허브 역할을 한다.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구축,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운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