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산업협회-단국대, 기업 생태계 조성 MOU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 소재 단국대 율곡기념도서관에서 단국대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디지털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력수급 실태조사 및 요구역량 분석 △산업 동향 공유 및 네트워킹 △디지털헬스 홍보 및 기업 활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컨텐츠 제작 등 국내 디지털헬스산업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한 전략적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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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상임이사(왼쪽)와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사업단 단장이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전망과 교육과정 고도화 전략 공유 △AI·의료데이터 융합인재 육성 △산업 수요 기반 커리큘럼 공동 개발 △마이크로디그리 공동 인증제도 운영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 모델 구축 등 세부 의제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유기윤 디지털헬스산업협회 상임이사는 “첨단산업 융합인재 양성은 디지털헬스산업의 성장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인증체계를 대학과 함께 설계&운영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AI와 보건의료가 융합된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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