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트벤처스, 로봇 기업 테슬로에게 20억 원 시리즈A 투자

로봇분야 독보적인 인식기술과 파지기술의 경쟁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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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라이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는 최근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대표 김영진)의 시리즈 A 라운드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테솔로는 인간의 손과 같이 다재다능한 로봇 그리퍼를 개발하고, 비구조화된 환경에서 비정형화된 물체를 다루는 기술로 독보적인 인식기술과 파지기술를 보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로봇 그리퍼에 임베디드되어 비전문가도 별도의 개발 없이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테솔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 자동차, 물류 관련 대기업 대상으로 로봇 그리퍼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CES2025 혁신상, WIS2025 혁신상, 삼성 C-Lab Outside 선정, K-휴머노이드 연합 로봇 부품기업 선정,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등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테솔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이후 글로벌 로봇 기업과 국내 중견기업, 대기업 실증사업(PoC)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6개국 대리점 확보 및 12개국 수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인라이트벤처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의 상용화가 다가오며 로봇의 쓰임이 과거 전통적인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로봇의 역할이 소품종 대량 생산 공정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되면서 로봇을 통해 다양한 물체를 핸들링 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기술중심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장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초격차 10대 산업의 기술혁신을 가속화에 기여하고자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를 낙점했다.

앞으로도 AI를 중심으로 에너지믹스(원자력, 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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