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인의 날'을 맞아 조준희 유라클 회장을 비롯해 11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우리나라 정부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날을 기념하고,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기 위한 '정보인의 날' 기념행사를 24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인 이날정보인의 날 기념식은 1967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가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도입, 가동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도입 20년째 되는 1987년부터 한국IT전문가협회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 지디넷코리아 김경묵 대표를 비롯하여 정보통신 관련 기관 및 협회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국IT전문가협회 주최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11개 정보통신관련 협.단체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준희 유라클 회장에게 정보인상이 수여됐고, 김은희 전남대 교수,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김정이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센터장, 김충일 ㈜피앤피시큐어 이사, 백윤흥 서울대 교수, 서춘도 서경네트웍스 대표, 오태원 경일대 교수, 윤창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정효남 아토스 회장, 조영훈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무, 최영언 ㈜케이씨에이 상무 등 11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배성환 한국IT전문협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전문성과 열정으로 IT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신 것에 대해 축하 드린다“라며 “IT전문가로서 역량과 지식을 결집해 더 나은 IT산업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