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국비 환자 유치 업무협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센터(HDC)와 국비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7월부터 몽골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25개 질환에 대해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해당 질환 환자의 한국 내 진료 연계 및 의료인 연수 제공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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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왼쪽)과 오저렐 메쉬벳 몽골보건개발센터장이 국비 환자 유치, 의료인 연구 협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5개 질환 대상 몽골 환자 국내 유치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몽골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 및 현지화 지원 △온라인 외국 의료인 연수과정의 몽골 의사보수교육 인정 추진 △의료 빅데이터·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공동연구 등에 협업할 계획이다.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몽 양국 간 환자 유치 및 연수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몽골 보건개발센터와 협력 채널을 구축한 만큼 보건의료 전반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총 117만467명이며 이 중 몽골국적 환자는 2만5731명으로 전체 환자의 2.2%를 차지했다. 주요 진료과는 내과 통합, 검진센터,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순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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