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5 SW중심대학 워크숍]송오영 세종대 사업단장 “모든 분야 AI 활용 위해 구성원 설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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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영 세종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이 19일 워크숍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지희 기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 사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19일 열린 SW중심대학 워크숍에서 송오영 세종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AI(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과 도입 과정을 공유했다.

올해부터 세종대는 '전교적 인공지능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시행했다. 전 영역에 걸친 AI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구성원에게 설득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AI 마이크로디그리 운영과 관리를 위해 SW·AI 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안을 마련해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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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학과에서는 AI-X(원전공)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원전공 영역 지식에 AI 핵심 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현재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 과정은 51개를 운영 중이다. 음악과, 패션디자인학과, 무용과, 체육과 등 사실상 모든 전공에서 AI를 접목한 교과과정을 개설했다.

송 단장은 “AI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전교에 시행하면서 현재까지도 반발이 많지만, 제도적으로 만들어놓지 않으면 1학년 이후 학생들이 AI를 활용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타 대학과 세종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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