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인수설에 “검토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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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넥슨 전시부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가 넥슨·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 지분 인수설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 의향이 있다는 국내외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텐센트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들에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전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 12일 텐센트가 일본 증권시장에 상장한 넥슨 지분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넥슨 그룹 지주사 엔엑스씨(NXC)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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