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첨단재생의료 필수인력 대상 실습 중심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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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전문과정' 1차 교육생이 기념촬영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16일 첨단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전문과정' 1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근거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인력 필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목적으로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주관하고 KBIOHealth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받은 기관의 필수 인력이다.

1차 교육은 16일~20일 5일간 KBIOHealth 내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2차 교육은 7월 7일~11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체유래 세포를 활용한 세포배양과 품질관리 실습, GMP 환경에 대한 이론 강의, 현장 체험 중심의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실습에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소모품을 활용해 교육생은 현장에 가까운 조건에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GMP 제조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실무자의 설명을 통해 설비 구조, 제조 환경, 품질관리 체계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BIOHealth는 2022년부터 첨단재생의료 실무 실습교육을 시범 운영,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3회씩 정규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에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등 총 4회 교육을 운영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교육에서는 기업 연계를 통해 현장성을 강화한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법정 필수인력을 위한 실습 중심의 전문 과정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가 재생의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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