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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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

서울시가 정책 안내서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시민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정책 안내서다.

기존처럼 순서대로 읽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탐색하고 선택해 자신만의 목차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정책을 고르고, 월별 또는 테마별로 계획을 짤 수 있으며, 랜덤하게 펼쳐 읽는 등 게임하듯 목차를 설계하며 '플레이'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책의 첫 장에는 '플레이 스타일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나에게 흥미로운 플레이 키워드들을 선택하고, 선택한 키워드에 부여된 에너지, 영감, 재미, 연결 네 가지의 단어의 개수를 세어 순위를 매기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서울 플레이어'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단어의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서울 플레이 리스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누구나 원하는 순서와 테마를 골라 비선형적으로 정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됐다. 서울의 정책을 계절별, 테마별로 정리한 라이프스타일형 가이드북의 역할도 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다양한 생활 정책을 한 권에 담아 손에 잡히는 정보로 정리한 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며 “정보를 넘어 '경험'이 되는 정책 커스텀북으로 시민들이 나만의 서울을 플레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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