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바이옴에이츠·그린씨에스와 '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 공동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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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2025스마트팜코리아 참가' 부스.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팜실증센터(원장 오익현)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지난 20~23일 열린 '스마트팜코리아 2025' 박람회에 바이옴에이츠, 그린씨에스와 공동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이들 기관 및 기업은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최신 성과를 알리는 한편, 실증단지 입주기업의 대표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 농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의 방문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그린씨에스의 온실내 온·습도, 조도, 농도 등을 통합 제어해 작물 생육 최적화를 실현하는 '마그마플러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바이옴에이츠의 작물별 요구 영양성분을 정밀 분석해 배합한 고기능성 미생물제제 'Epang' 맞춤형 프리미엄 복합 미생물 영양제를 선보였다.

부스를 찾은 스마트팜 종사자들은 “자동 제어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미생물 영양재를 실제 적용한 데모 작물에서 생육 속도와 품질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시제품 제작 및 기업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종합 패키지 지원을 제공 중이다. 최근 그린씨에스는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원장 오익현은 “스마트팜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남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실증 인프라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농산업 관계자들이 스마트 정밀농업을 손쉽게 도입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요소기술등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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