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필, 미니제트 파우치팬 와디즈 펀딩 2억 돌파

초소형 강풍과 감각적 디자인의 만남
펀딩 성공으로 휴대용 선풍기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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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필 신규 휴대용선풍기 미니제트 파우치팬 모습.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블루필(대표 김강남)은 신제품 '미니제트 파우치팬'으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약 2억원의 펀딩 금액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알림 신청자 수는 7900명을 넘겼으며, 펀딩에서도 상위 랭크를 유지하며 목표 대비 3만9809% 초과 달성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미니제트 파우치팬은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에 2만RPM(분당 회전수)급 제트모터를 탑재해 최대 초속 15m/s의 강력한 바람을 구현한다. 기본 구성에 투명 키링 파우치를 포함해 '가방 꾸미기'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MZ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펀딩 성과를 바탕으로 블루필은 5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휴대용 선풍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필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에서 출발한 기술 기반 소형가전 전문기업으로, '익숙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생활가전'을 모토로 미니 선풍기, 가습기, 무선청소기, 드라이기 등에서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블루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으며, 일본, 미국, 홍콩, 대만, 호주 등 11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블루필 관계자는 “작은 건 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블루필다운 강풍 성능을 담아낸 제품으로, 오픈 전부터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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