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도시 변화, 지금 시작
마을리더로 성장할 기회, 광명서 열려

경기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오는 6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이웃과 연대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리더를 키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하는 학과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다.
교육 과정은 다음달 26일 입학식부터 11월27일 졸업식까지 20주간 진행한다. 이론 수업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현장 중심의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lll.g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명자치대학은 2020년부터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와 동아리, 지역 실천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찬수 시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마을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