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국내 최대 AI 산업 전시회서 첨단 AI 인프라 솔루션 공개

-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스템 등 전시...참관객 관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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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인프라 전문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국내 최대 AI 산업 전시회에서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퍼마이크로 국내 최대 총판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는 슈퍼마이크로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AI 산업 전시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슈퍼마이크로는 급증하는 AI·HPC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서버 포트폴리오를 대규모 부스에서 전시하며 최신 고성능 서버 및 리퀴드 쿨링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부스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공공기관, 대기업 IT 담당자 등 약 1,000여 명이 방문하여 실제 도입 및 구축 문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특히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센터는 내부 장비가 24시간 가동되며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 이 열을 식히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그동안은 공기를 통해 열을 식히는 방식(공랭식)의 냉각 시스템을 활용했지만 슈퍼마이크로는 이를 대체하는 액체냉각시스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공랭식 냉각 시스템의 낮은 에너지 효율과 소음 등을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에 따르면 최신 액체 냉각 데이터 솔루션 적용 시 평균 10~20%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 밖에도 AI 슈퍼클러스터 구축에 최적화된 GPU 서버와 고밀도 엣지 컴퓨팅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갔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총괄 본부장은 “AI EXPO KOREA 2025를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차별화된 리퀴드 쿨링 기술과 고성능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및 HPC 인프라 구축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및 구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I EXPO KOREA는 300여 개 국내외 기업과 약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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