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현장서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지역 산업 연계 연구 기반 구축키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컴퓨터·인공지능(AI)대학 및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학장 겸 단장 김희철)이 20일 심플소프트랩(대표 최귀석), 에스엠에이치(대표 서기성)와 스마트물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SW 융합 기반 교육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물류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현장 실습 및 산업체 견학 △산학 공동 연구과제 발굴 △전문가 교육 참여 △AI·SW 융합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사회 연계 산학협력 △글로벌 인턴십 및 국제 교육 협력 △AI 산업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인제대가 위치한 김해시는 제조업 밀집지역이자 동남권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시도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전략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이러한 지역 전략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희철 학장은 “대학과 지역 기업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핵심”이라며 “AI·SW 융합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해 물류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