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리더스 데이 성료
'ESG로 연결된 센텀지구' 공동 실천

부산 센텀지구 ESG협의체(으-쓱)는 21일 '으-쓱 리더스 데이'를 열고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기관별 ESG 추진 계획 공유와 협력 거버너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으-쓱은 이날 10개월여 협의체 운영 성과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 공유했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ESG 협업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공동 실천 방안에 뜻을 모았다.
이어 ESG 리더십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인 오지영 동아대 교수는 ESG를 둘러싼 국내외 규제 변화와 사회적 기대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공공기관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으-쓱은 지난해 7월 발족한 지역 기반 ESG 협력 네트워크다. 부산 센텀지구 내 16개 기관이 '으-쓱(ESG)'이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헌혈, 쓰담걷기, 자립청소년 멘토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릴레이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26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약 560만원을 공동 모금했다.
올 하반기에도 '어린이 문화체험의 날', '해변 정화활동', '소외이웃 돕기' 등 릴레이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개 참여 기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KNN,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한국국제협력단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