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IP중점대학-기업 지역 지식재산 협력…'제주 지·산·학 IP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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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22~23일까지 제주대에서 '지식재산(IP) 중점대학 사업단장 간담회 및 제주 지·산·학 IP 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간담회는 전국 9개 IP중점대학 지식재산 인력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IP중점대학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기술안보 교육 강화 방안, IP중점대학-지역 기업 연계 확대 방안 등 관련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IP중점대학은 지역별 국가전략기술·지역주력산업에 특화된 I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정해 IP학위과정 운영, 교수교육, IP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강원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등이 지정 운영 중이다.

제주 지·산·학 IP포럼은 제주지역 기업과 대학의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특허청, 제주대와 전국 9개 IP중점대학 사업단장, 제주 지역 기업 협회장 및 CEO, 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Why 특허, 상표?'를 주제로 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와 상표 활용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민경환 LG생활건강 상무는 '기업이 바라는 지식재산 인재상'을 주제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대학 지식재산 교육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또 특허청, 제주대, 제주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IP현안 간담회'를 통해 제주지역 IP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지역 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실용적 인력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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