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우즈베키스탄 고등과학협신부와 지속 교류협력
중앙아시아 진출 정부 주도 기업지원 네트워크 강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가 지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8개 테크노파크와 기업·기술·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경남 산업 발전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년간 경남테크노파크와 우즈베키스탄 고등과학혁신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특히 우즈베키스단 정부는 기계기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기업의 GPS 기반 기계기술, 통신, 인공지능(AI) 기술 등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업 간 실질적 교류를 적극 요청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주도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경남 기업의 현지 시장 적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성룡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네크워크 구축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통로를 확보하고 산업 전반에 실직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