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2025년 K-로컬창업스쿨' 개최…지역 활력 불어넣을 청년창업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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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이 경주에서 2025년 K-로컬창업스쿨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운영하는 '2025년 K-로컬창업스쿨' 오리엔테이션이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K-로컬창업스쿨은 탐색-도전-실험의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PoC(Proof of Concept) 기반 교육과정이다. 예비 창업단계의 창업가들이 경북도 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창업교육 지원사업이다.

탐색 단계는 아이디어 구체화, 로컬 산업(관광, F&B 등) 관련 창업 교육, 창업계획 수립, 선배 창업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도전 단계는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선배 창업가 강연 및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험 단계는 시제품 제작, 시장 반응 테스트, 피드백 수집 지원으로 시장성과 실행력을 검증해 최종 선정된 4팀에게는 2026년 5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술, 관광, F&B(식음료),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행력 높은 팀들이 선정됐다. AI 기반 숏폼 콘텐츠 플랫폼과 HACCP 인증 및 관리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지역 체험 콘텐츠,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콤부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참여한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이번 K-로컬 창업스쿨을 통해 경북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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