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발명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9일 “국가가 적극 나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 강국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적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에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제 새로운 도전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며 “기후위기와 기술전환이라는 대전환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세계 각국은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 “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발명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AI·로봇 등 첨단기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력이 모여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고 거대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