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다롄 우호도시 회의 참석…춘천 바이오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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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18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해 춘천 바이오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다롄시가 '5월 국제개방월'을 맞아 개최한 국제 교류 행사로 다롄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렸다. 슝마오핑 다롄시 당서기, 천샤오왕 다롄시장,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육 시장은 “춘천에는 현재 69개 바이오기업이 활동 중이며 연매출은 1조5000억원 이상”이라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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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춘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 조성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춘천과 다롄 간 단계적 협력 확대가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다롄시와 실질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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