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월 20일까지 '2025년 메타버스 콘텐츠 대표사례 발굴·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 분야인 국방과 과학 분야에서 생성형AI·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선정 규모는 지정 과제 2건과 자유 과제 1건 등 총 3건이고 과제당 최대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고 시 첨부된 군부대 수요요청서를 기반으로 생성형AI·확장현실(XR)·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정 과제'와, 수요처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자유 과제'로 지원 분야를 구분한다.
이번 지정 과제는 공군교육사령부, 육군종합군수학교, 국방출판지원단 등에서 다양한 군 무기, 장비, 정보 등에 대한 수요 요청서를 제안했으며 추후 해당 군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증을 적용해 국방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자유 과제는 분야 제한 없이 상용화를 목표로 한 생성형AI·확장현실(XR)·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된 콘텐츠를 판매할 예정인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대전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2025년 메타버스 콘텐츠 대표사례 발굴·제작 지원사업'과 '2025년 메타버스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도 같이 공고 중이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 사업화 지원사업, 국내외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도 향후 추진할 예정이며, 국방과 과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및 메타버스 인식확산 세미나 등을 올해 6월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ICT 및 콘텐츠 기업이 생성형AI·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