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빗켐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승진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진 대표는 1999년 LG화학 입사 이후 듀폰, 삼성정밀화학, SK, 생고뱅, 롯데비피화학, CJ 등에 근무했다.
세빗켐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배터리 산업 초기부터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은 인물”이라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빗켐 밸류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빗켐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양극재를 정제·분리해 전구체 복합액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새빗켐은 고객의 공정과 품질 기준에 맞는 맞춤형 소재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이라며 “핵심 소재 순환 공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