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5월의 차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달 출시된 신차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가운데 BMW 뉴 i4,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 35점(50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에 선정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며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더 세심하게 업그레이드했고 외관부터 실내까지 압도적 변화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