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K-콘텐츠, 세계를 연결하다(CCW)'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하여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프로세스를 사례중심으로 배우는 심화교육 △영문계약서 작성 및 영어 발표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과정으로 △국내 콘텐츠 전시회 참여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직무역량 특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교육생 혜택으로는 △학습 지원 바우처 △해외 콘텐츠 마켓 참관 기회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피칭대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현석 콘진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콘텐츠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들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교육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