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형태의 일자리 사업이다.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2개 사업, 총 6976명이 다양한 유형의 약자를 돕는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인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486명의 인원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물가, 고환율 등 경제 상황 악화와 장기적 민간 일자리 위축 상황에서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안전망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