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KT 혜화국사 현장을 방문해 국가 핵심 통신망 운영 점검에 나선다.
이정헌 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30분 KT 혜화국사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통신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등 주요 정보통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핵심 통신 인프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공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는 이정헌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윤호, 안정상, 임정석, 김현목 특위 부위원장과 권태돈, 윤천원 특위 고문이 참석한다. KT에서는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김광동 CR 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최우형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 이성규 강북·강원 NW 운용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 정보통신특위는 통신 재해 대응체계와 수도권·비수도권 간 통신망 장애 대비, 국가 핵심 통신망 시설 통신 재난 점검, 데이터센터·백본망 등 핵심 설비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점검 가능한 인프라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정헌 의원은 “국내 통신 인프라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제도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ICT 기업들이 손발 묶인 채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 짐을 나눌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KT가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 재난 대응 통신망 체계 정비 나아가 AICT 융합기업으로의 도약까지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