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AI연구원은 최정규 언어랩장(그룹장)이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7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그룹장은 '엑사원 3.0'과 '엑사원 3.5'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 구축·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스탠포드 AI 인텍스에 엑사원 3.5 32B 모델이 국내 유일하게 등재돼 한국 AI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노력도 인정받았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개발 주역들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23년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엑사원 2.0을 개발해 초거대 AI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 전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정보통신의 날 시상식에서 정부 유공표창(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AI 윤리·신뢰성 전문가로서 신뢰성 연구와 정책 제언, 국내외 협력 생태계 구축, 인재 양성을 선도해 AI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