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AI·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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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가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춘천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데이터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시는 AI 컨설팅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 핵심과제 도출과 실증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직원 대상 행정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컨설팅 분야에서는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수립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방안 마련 △행정안전부 평가 대응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인 행정 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수행사가 각 컨설팅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실무부서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행정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컨설팅 사업은 △생성형 AI 활용 행정 기반 구축 컨설팅(사업비 1억2000만원, 4개월)과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컨설팅(사업비 2억원, 7개월) 두 개 분야로 나눠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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