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경북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설립한 지역센터로, 해당 지역의 사회보장·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전산교육 및 사회서비스 적정급여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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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오른쪽 여섯 번째), 최재훈 달성군수(일곱 번째)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오여덟 번째) 등 관계자가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센터는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8-6번지(화원빌딩 9층)에 위치하며, 총 455㎡(137평) 규모에 45석 규모의 교육장을 갖췄다. 지역 내 복지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시스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약 8000명의 복지공무원과 2만8000여 명의 현장 종사자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정수급 상시 조사체계 구축 등 지역과 연계된 복지행정의 신뢰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는 향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자바우처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는 우리 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곳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타 권역으로도 지역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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