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교육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클라우드 인재 양성 및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이끌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개소한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 '에듀 스퀘어(EDU SQUARE)'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에듀 스퀘어 출범 후 공공기관, 제1금융권 등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20여 차례 이상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진행했다. 각 기관 업무 특성과 클라우드 도입 단계에 따라 교육 내용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실제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교육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에듀 스퀘어는 자사 400여 개 고객 사례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다. 클라우드 기초 이론, 네트워크, 가상화, 컨테이너 기술 등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는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을 담당함으로써 클라우드 인재 양성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금천캠퍼스의 SW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 2년 연속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이노그리드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장 견학, 협약 기업 설명회, 취업 연계 등 풍성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노그리드는 국내 민간 주도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생태계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와의 협력을 통해 K-PaaS 교육 확산도 주도하고 있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에티버스그룹사 내 교육 부문인 '에티버스러닝'과 협업해 교육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이노그리드는 에티버스와 함께 AI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교육과 보안 내재화형 클라우드 운영 교육 등 'AI-클라우드네이티브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정부, 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과 기술 자립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