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AI) 교육서비스'에 선정된 '리딩앤스쿨'이 새 학기 한 달여만에 서울시 초등학교 47%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현장에서 AI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어, 수학, 과학, 글쓰기 등 8개 학습영역에 대해 AI 교육서비스를 선정했다. 리딩앤스쿨은 개인맞춤형 학습지원 및 피드백, 학습효과 등을 인정받아 '영어 읽기' 영역 서비스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학교 개학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47%를 비롯해 중학교 18%, 고등학교 15%에서 리딩앤스쿨을 사용하고 있다.
리딩앤스쿨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들의 프리미엄 원서 콘텐츠를 모국어 습득원리에 기반한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이나 특성, 흥미 등에 따라 맞춤형 수업자료를 제공한다. 실시간 학습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리딩앤스쿨은 현직 교사들의 활용사례 공유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교육에서의 활용성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 실증 사례와 효과를 평가하는 자리인 '2024 에듀테크 소프트랩 우수 실증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부터 하이파이브(High Five) 정기연수도 실시해 현직 초·중·고 영어 교사들의 AI 에듀테크 영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는 “리딩앤은 프리미엄 콘텐츠와 AI 자체 기술력으로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120개국 45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지난해 기준 누적 수출액 204억원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학생, 현직 교사들과의 적극적 소통과 지속적 서비스 개선 및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공교육 내 활용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