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하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UNDP가 UN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는 과정에서 변화를 만드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7개 목표에는 양질의 교육과 빈곤 퇴치 및 기아 종식, 건강한 삶과 웰빙, 성평등 등이 있다.
새롭게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 브리지타 구나완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 공동 설립자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엠포데라클리마 대표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사 이브틱에르고 설립자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 공동 설립자 솜야 다브리왈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중동·북미 등 세계 청년 리더를 지원했다. 이번 리더 합류로 해양 보호와 환경·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새롭게 합류한 리더들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은 “UNDP는 삼성전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