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전국 예비창업자·초기기업 대상…5월9일까지 접수
대상팀에 상금·랩 스테이션 입주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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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망 바이오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연구개발(R&D) 기반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에 위치한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간으로, 공용실험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1기로 선정된 나노비크, 리더마바이오 등 14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 추가 공간을 조성해 랩 스테이션 2기 스타트업 1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팀에게는 랩 스테이션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대회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가능하며, 전국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및 멘토링,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발하며, 결선과 시상식은 7월 17일에 진행한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랩 스테이션 2기 입주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수상팀(1팀)은 상금 200만원과 랩 스테이션 입주 신청 시 가산점 3점, 우수상 수상팀(1팀)은 상금 100만원과 가산점 2점, 장려상 수상팀(3팀)에게는 각각 가산점 1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이나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구개발 기반 스타트업 육성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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